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에 빛나는 충주시 보훈단체협의회 최양환 회장! 

세월이 총알처럼 간다는 망구의 나이에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의 영예에 빛나는 충주시 보훈단체협의회 최양환 회장! 1990년 8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주시지회장으로 부임하면서 지금까지 23년 동안 상이 유공자 회원은 물론 유족, 미망인 및 유자녀 등 전체 보훈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공적으로 84세의 나이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6.25전쟁 기간 중인 그는 52년 7월 육군에 입대하여 중부전선에서 수색대원으로 참전하여 적과의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중 적 포탄에 파편창을 입고 후송되어 제1육군병원에서 명예제대 하여 상이 4급 유공자로 산림계 지도주사에 이어 충주비료공장에 입사하여 27년간 근무했다. 

소리 없는 봉사로 참봉사의 진정성을 일깨워 준 최양환 지회장!

상이군경 회원이던 1988년 그는 충주시보훈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충인동에 2층 규모의 보훈단체 사무실을 마련하는데 당시 100만원을 쾌척하여 회관건립 동력에 앞장 서 왔을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에 기부체납 되어있던 구 보훈회관을 보훈단체 소유로 반환 받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또한 92년도에는 사제 200만원 들여 회원 100여명에게 단체복 및 모자를 제공하여 각종 행사시 제복을 입고 참석하여 상이군경 회원의 사기를 진작 시켰고 94년도에는 보훈회관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초대 위원장을 맡아 무공수훈자회 사무실을 마련 입주 시켰다.

2005년 현 보훈회관인 4층 규모의 회관을 확보 휴게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확보하고 6개 보훈단체 사무실을 마련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보훈단체간의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회원들의 숙원사업이던 위패실을 충혼탑 아래층 건물에 전몰, 순직군경 2,838위의 패를 모신 위패실을 건립하였다.

지역발전과 호국안보정신 고취에 앞장서 온 최 회장!

                        근면성실을 행동으로 보여준 이 지역의 어르신이다.

충주시 보훈단체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8개 단체로 구성 3,2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이다. 2008년부터는 2000여명이 참석하는 충주를 대표하는 안보행사는 물론 지역현안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혁신도시, 괴산 호국원 유치, 충주경제자유구역 유치 시 보훈단체회원들의 의견을 결집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그간 최 회장은 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자를 매일 노인요양시설로 출･퇴근 시키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나눔의 집, 사회복지시설 등에 수시 위문하고 넉넉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장애인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참 봉사를 실천 해온 인물이다. 특히 93년도부터는 회갑을 맞은 상이군경회원들에게 회갑연을 베풀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요란하지 않고 소리 없는 봉사를 실천 해온 대재･대덕 겸비한 깨어있는 지도자이다.

<충북방송 미디어 국장: 윤 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