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병호(71세)

-충주대학교 교수 역임

-국제라이온스355F지구 충주클럽 라이온스회장 역임

-대한노인회 충주지회부설 노인대학장 역임

-충주시 노인복지관 그라운드골프강사 역임

-노인교육지도자 자격증 취득

-현)충주시 노인복지기금 운영위원 위원

-현)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회장

-황조근정 훈장, 부총리 상, 교육부장관 상, 중소기업청장 상 등 다수

-타임어를 이용한 공장자동화 시스템 실용신안증 특허소지자

황혼의 삶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홍병호 충주시 노인회장!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 시대를 공식화한 가운데 노인인구가 10%를 넘어선지 오래 되었고  베이붐 세대가 노인인구에 본격 진입을 하게 되는 2020년에는 2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충주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만 1천여명으로 전체인구의 14.7%에 육박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이 어느 지역 못지않게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제6대 충주시노인회장에 홍병호 전 충주대 교수가 맡게 되어 그에게 거는 기대가 사뭇 크다.

홍 회장은 취임식에서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을 기치로 “노인들의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는데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정치권에 목소리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의 노인복지 사업은 1994년에 공포된 ‘조선구호령’으로 부터 시작 돼, 1961년 65세 이상 무의무탁한 자만을 요보택자로 가시화된 ‘생활보호법’이 제정 되면서 부터라고 보면 된다.

그러다가 1981년 ‘노인복지법’이 제정.공표 되면서 제도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마련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노인복지가 각종 예산 부족으로 난항을 겪는 현실이 아쉬운 점이라고 말하는 홍회장은 “충주시 노인복지관을 만남과 사랑의 대화방, 편안한 쉼터로 만들어 실버인생의 꿈을 가로 막는 고독, 외로움, 스트레스를 털어버릴 수 있는 안식처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충주시가 타 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 충주시가 노인회의 건의를 받아 들여 70억원을 들여 2013년 말 까지 지현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남부노인복지관’을 신축하게 된다며 남부 노인복지관이 신축되면 “충주시 노인들의 여가공간이 크게 향상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등이 생성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다양한 복지요구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워 노인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온 정열을 바치는 홍 회장!

“삶의 질이란- 한마디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황속에서 개인의 만족감과 주관적인 행복감이다.” 그래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주관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 중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면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자살, 빈곤, 질병, 고독 등의 노인문제에 대해서 우선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며, 그 기반 속에서 노인회에서는 에어로빅 교실, 탁구교실, 그라운드골프, 노인교양강좌, 각종 취미교실(컴퓨터, 바둑, 서예, 노래교실‘...) 등을 열어 ‘행복한 만남의 광장’을 잘 운영하여 노인들의 하루가 즐겁도록 해주는데 그 역할이 있다”고 했다.

또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 취업률이 꾸준히 증가, 노인들의 행복을 즐겁게 해 주는 일은, 일을 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라면서 기회가 되면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노인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노인 복지대책에 아쉬움이 하나 있다면 다름 아닌 ‘노인 빈곤층’인데 정부지원이 강화되어야 하지만 정부지원의 손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노인 빈공층에 각종 사회 봉사단체에서나 가진자들이 큰 관심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며 빈곤노인에 대한 십시일반 지원 대책이 남달리 큼을 엿볼 수 있었다.

노인회 학장으로서 소리 없는 봉사의 길에 앞장서다!

 그간 홍 회장은 ‘충주시 노인대학장’으로서  강의를 통해 노년기의 상실감, 소외감, 무료감을 해소하고 보람 있고 건전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인기를 끌고 있는 그라운드 골프와 파크 골프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노인들의 불만이 큼을 알고 ‘그라운드 골프운영위원장’직에 있으면서 관계요로에 건의 하여 4대강 둔치인 목행동에 그라운드 골프장을 신설했다.

또한 노인들의 인공관절수술 협력병원으로 충주 중앙병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노인들이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관절염치료에 노인복지기금을 지원’ 하는 등 소리 없는 봉사를 이루어 내고 있다.

특히 노년에, 홍 회장이 마지막으로 봉사 할 수 있는 길이 나보다 배움이 적은 노인들을 위해 홍 회장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마음의 양식을 전달코자 ‘노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교양강좌를 하는 등 노인들의 정신적인 지주로 젊은 사람 못지않게 오늘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황혼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교수 재직시, 어려운 농촌에 보급코자 각종 기술개발을 통해 실용특허를 취득 과학영농에 앞장서다! 

농촌에서 태어 난 사람으로서 일손이 모자라는 농촌의 현실을 보고 농촌을 전자공학과 접목을 시켜 과학 영농에 앞장서 농촌을 진정으로 돕고자 이 일을 추진했다고 한다.

그간의 연구 개발한 특허를 보면 ‘96년 하우스내 이상 기온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하우스 폰‘ 특허를 비롯해 ‘97년 ‘전자식 타이머’, ‘온도조절기’, ‘98년 ‘하우스 캅’, ‘99년 ‘하우스 콘’의 특허를 받았으며 2000년도에는 공장의 자동관리를 해 주는 ‘주간 타이머’를 개발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가 하면, 2002년에는 벼, 보리, 밀 등 농산물을 건조하는 곡물건조기를 개발하여 실용신안 특허를 소유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특허를 주로 농촌에 대한 연구로 가시화 시킨 것은 수안보가 고향인 홍 회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한편, 교수 재직시도 홍 회장은 ‘국제라이온스 충주클럽’ 회원과 회장직에 머무르면서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 해온 인물로서 ‘홍병호’를 싫어하는 여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품이 탁월하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신의 인품이 남에게 평가될 때 합격점수가 나올 때’라는 그는, 황혼의 나이에도 불굴하고 젊은 사람 못지않게 왕성한 활동을 하며 누구나 대하기 편한 소탈한 인격의 소유자이다. 이런 모습이 그가 충주지역사회에서 시민들에게 크게 존경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충북방송 미디어 국장: 윤 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