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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는 욕심보다 비우며 보듬어가는 전연숙 도예가의 집념과 열정의 삶!


- USA LA 시립대학교 명예 미술학 박사

- 한일 미술교류회 운영위원

- 일본현대미술가협회 회원

-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장 역임

- 아시아국제미술협의회, 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행주공예대전 운영위원 역임

- 충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담교수

- 현음도자미술관 대표 역임

- 현) Fridays- Art 대표, 차차동인전 회장



 35여년간 도예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전연숙씨! 이제는 감성의 빛깔로 인생의 도자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가슴과 채우는 욕심보다 비우며 보듬어 가는 사기장 반열에 우뚝 선 입지적인 인물이다.

 “도예가의 길은 반복되는 숙련과 기다림의 연속으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는 전연숙씨! 이제 일반인에게 우리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후배들에게 도예를 전수하며 지방문화 창달이나 미술교육에도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그 이지만 <도자기 박물관을 짓는 것이 꿈> 이라는 원대한 포부는 아직도 유효하다. 

 어둠이 짙게 깔린 밤, 가마에서 나오는 불빛이 주변을 환하게 밝혀 주듯이 아름다운 사람들과 중년의 모습을 예쁘게 코팅하고 있는 전연숙 도예가!. <삶, 그리고 여유>라는 소재로 11월 25일까지 충주관아갤러리에서 차차 동인전을 여는 등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으로 도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전연숙씨의 삶속에는 “예술가가 다 그러 하듯이 가족의 심적, 경제적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 이었기에, 이 길을 가도록 말없이 도와주고 지켜준 사랑하는 남편과 가족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도자기를 안다는 것은 한국의 역사적 상황은 물론, 세계문화의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전연숙 도예가!


살미면 용천리에 소재한 <현음도자미술관>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는< Fridays- Art >대표를 맡고 있는 전연숙씨! 이곳이 그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사설 도자기 전시관으로 자신의 작품 100여점과 우리나라 도자기 50여점을 전시하는 공간이며 그의 작업실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그는 창작활동은 물론 전통도자기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우리나라 도자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특히 이곳은 <도자체험학습>이 가능하며 우리지역의 도자공예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어느새 우리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도자기를 안다는 것은 한국을 중심으로 한 중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의 도자기 문화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이며 도자기에 채현된 시대적 사상과 인간 삶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는 전연숙 씨는 “더 많은 작품과 옛 도자기를 확보해 이곳을 찾는 외지인에게 볼거리 문화를 제공 해주고 싶다”고도 했다. 




“고구려의 숨결”의 전시회에서 고구려 도상들의 형체를 새 모습으로 재현하여,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전연숙 도예가!

 

1984년부터 개인전 14회, 단체전 300여회를 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2012년 충주고구려비 기념관에서 <고구려의 숨결>이라는 테마아래 개인전을 열어, 전국도자기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의 작품세계를 본 구상전의 대표인 양원종 이사장은 “중앙탑 근처에 작업실을 지으면서 그의 작업이 더욱 왕성하게 불타오르기 시작, 그의 작업 열정은 대단하다”며 “대작 위주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그는, 이론적이지 않고 자유분방함에 생명력을 잃지 않고 그만의 기가 존재함을 느꼈다”고 평했다.  


 <삼족오>

<주작>

<현무>


특히 “이번에 전시전을 갖은 고구려의 숨결에서는 집안시 5호분능의 고구려의 벽화 등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아 고구려의 흔적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구려의 사신도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접한 그가 찬란한 원색과 거침없는 고구려 정신에 매료되어 앞으로 고구려탐구에 얼마나 많은 것을 보여 줄지 큰 기대를 가진다”고 했다.


<청 룡>

<백 호>


 

또한 그에게는 “사의관조에서 일정한 틀과 격식을 벗어버린 조형언어로서 원작이 갖고 있는 조형성과 격을 잘 주시하여 고구려 벽화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도상들의 형체를 새로운 모습으로 재현한 도자로서 누구나 감명하는 역작”이라는 평을 한 바 있다. 


흙과 반평생을 살아온 전연숙 도예가! 이제는 “고부가치 창조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도예는 작가들만이 만들어 내는 작품성이 있는 대작을 흔히들 생각한다. 하지만 학창시절 점토를 만지던 친근함이 배어 있는 추억을 떠 올리면서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면 다들 재미있다. 흙으로 빗어낸 도자기는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럽다. 틀에 갇히지 않은 제 멋의 향기를 은은하게 풍기기도 한다. 형태를 갖춘 점토가 도자기가 되기까지는 짧게 1~2주, 길게는 3~4주가 걸린다. 이 간 동안에 말리고, 굽고, 유약을 입히고 또 다시 굽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써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기다림이 필요한 과정이 도예의 참 모습이기도 하다. 작품성을 요구하는 대작들은 숙련된 과정이 필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건을 흙으로 빗어서 만드는 생활도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다.



도자산업은 이제 생활도자기를 뛰어 넘어 흙을 통한 감성교육으로 의식문화수준을 높이는 예술문화의 향유뿐만 아니라 관광, 휴양까지 아우를 수 있는 산업으로 고부가치산업으로 발전 시켜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중장년층인 경우 노후사회를 위하여 문화센터, 복지센터, 도예공방 등에서 새 삶을 터득 하려고 도예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대학 등에서는 도예학과가 생겨나는 등 우리나라 도예산업의 전망은 밝다.

한편, 흙과 반평생을 살아온 전연숙 도예가는 “사람들은 도예라 하면 일단 어렵게 생각 한다”며 “반복된 숙련과정의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도자기부터 예술문화를 향유하는 고부가치의 도자에 이르기 까지 새 정부가 요구하는 <고부가치 창조산업>의 근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소재에 부합되기 때문에 범정부적차원의 지원정책이 도자산업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했다.


 

<대만 국제예술 교류전 작품>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 전연숙씨의 "도벽양식의 작품"을 보고 박용숙 미술평론가는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도예가는 넓은 의미의 조소가 아니라 도자로 그 변별성을 인정받게 되는 것도  바로 현대미학의 우연의 철학 때문이지만 도자예술에는 합리성을 파괴하는 우연성만 아니라 재질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다른 재료들이 따라 올수 없는 독특한 질감이나 색감 ,혹은 광채가 있는 것이며 게다가 유약을 배제했을 때 만나게 되는 질박한 감각은 단연 도예가의 특권이다.

전연숙씨의 작품에서도 이 질박감은 그의 작품 전체를 감싸는 중요한 조형언어가 되어있다. 그러니까 도예작업은 테파코타의 역사가 말해 주듯이 결코 재료의 특수성만이 그 기능이나 의미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전연숙이 보여주고 있듯이 테라코타 작업의 장점인 표현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그가 발표한 <도벽양식>의 작품은 주로 악기의 이미지를 활용한 일종의 서사시형식의 패러디라고 말할 수 있는데, 확실한 기념비 정신의 역사성 내지는 현실성이 내재된 야심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회청색이나 황토색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던 것도 공간을 변화 시키는 심리적, 정서적인 어떤 힘을 지닌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체득, 현대조각의 공간개념에서처럼 형상의 빈 내부(空)를 강조한 그 저력에 감탄한다. -박용숙 미술평론가-  


비록 작은 희망이지만 "그의 손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따듯한 불씨"를 지피고 있는 전연숙 도예가!  


그의 조형물이나 작품이 <서울 경인 미술관> <인천 롯데 백화점> <일본한국대사관 문화원> <충청대학교> <청학대 미술관> <기업은행 종합연수원> 등 전국 각양각지에 전시되고 있어 도자의 향기를 풍기고 있는 전연숙 도예가!


<살미면 주민화합의 벽화 그리기>에도 참여하여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기도 해 이웃사촌간 인심을 벽화로 보답하고 <결혼이민자 지원센터 기금마련>에도 동참하는 등 작은 힘이지만 그의 손이 필요한곳에는 어디든 달려가 따뜻한 불씨를 지피고 있다.

4자매 모두가 도예가, 조각가, 회화를 전문으로 하는 온통 예술가 집안인 전연숙씨! “정체되지 않은 살아 있는 것을 담고 싶다”며 자연에 귀의하면서 조용하고 운치가 있고 깊이가 있는 인생의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며,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멋지다고 하는 중후함을 은은하게 풍기며 오늘도 도자의 향기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는 우리지역의 유일무일한 도예미술가이다.


<충북방송 미디어 국장: 윤 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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