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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이 즐겨 찾는 편안하고 정이담긴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정경모 중소상인연합 회장!


정경모 중앙공설시장 상인회장이 지난 13일 제5대에 이어 7대 충 주시 중소상인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정회장은 취임사에서 “경기 침체로 식당이나 상가 점포가 문을 닫고 어떻게 살까? 걱정하는 이웃을 볼 때 마다 가슴이 메어 졌다”며 “한분이라도 우리의 이웃이 되기 위하여 회장 임기기간이라도 상인들의 경영기법, 친절 교육, 판매교육 등을 통해 재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고객이 즐겨 찾는 편안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 했다.

외환위기 이후 직장에서 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문을 연 것이 동네 자영업이다. 이런 분들이 장사가 안 돼 도시빈민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 그나마 이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SSM)에 밀려 전통시장마저도 설자리를 점점 잃어가는 추세이다.

한편 정 회장은 “다행이도 중소상인을 살리기 위해 올 초에 ‘유통산업발전법’이 국회를 통과 했지만 원초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상인을 진정으로 정부가 보호 해주려면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영업행태와 그에 따른 폐해를 분석하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법 개선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되려면 상인들의 의식전환이 먼저라는 정회장!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정 회장은 ‘상인대학’등을 통해 각종 의식개혁, 친절교육, 가계부 쓰기, 시설물의 현대화를 5대회장 재직 시부터 추진하여 상인들의 칭송을 받은 바 있으며 ‘상인조직 강화’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 해온 바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척도는 곧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다”라는 정 회장은 “시장에서 떡복이나 어목을 팔고 포즈나 취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서는 시대는 지났으며 이제는 상인들 자체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전통시장 살리기와 동네 골목 상권 보호가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첩경이라 생각하고 모든 회원의 공동노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더 이상 중소상인은 물러날 수 없다며 자구책 마련에 혼신을 바쳐야 재래시장이 살 수 있다는 정 회장!


중소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90년대 중반 준비 없이 도입한 대형마트 입점, 불공정한 신용카드수수료 부담,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벌어지는 부실한 세입자들에 대한 보호조치, 폐업한 상인들의 사회적 안전망 부재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경기불황으로 인한 내수 침체를 지켜 볼 수만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정 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 경제포럼’을 주체하는가 하면 각종 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 이들 기관에서 임직원 상여 포상 시나 우수사원 표창 시 일정비율을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설・추석 등 각급 기념일에도 전통시장 상품권을 주는 제도를 안착시켜 전통시장 물품구입을 유도하여 상인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각급 단체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전통시장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도 앞장 서왔다.

충주시상인회는 충주시, 충주의료원, 주부교실 충주지회, 신한은행, 한국수자원 충주권관리단 등 10여개 단체와 자매결연협약 체결을 하고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과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중앙시장을 완전 리모델링해 깨끗한 상가조성에 앞장서온 정 회장은 중앙시장내는 학생들 교복판매처가 많이 자리 잡고 있는 점을 감안, 충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을대축제’를 열어 청소년노래자랑, 교복・니트 패션쇼, 도전기네스, 사생대회 등을 열어 젊은 층 고객유도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자구책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그간에 쌓였든 고객의 불신을 신뢰로 바꾸어 더 이상 우리상인들이 생계위협을 느끼고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께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켜주는 정책을 펴신다고 했으니 상인회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힘을 합쳐 새로운 변모로 거듭 태어나는 재래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정 회장은 중앙공설 시장에서 침구 전문매장인 ‘자미온하우스’ 대리점을 경영하고 있으며 부인 유수연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충북방송 미디어 국장: 윤 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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