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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 팔기의 유래------
등록일 : 2016-01-18

칠전 팔기의 유래------

칠전팔기의 고사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 전투에 패해 쫓긴 장수 하나가 조그만 굴에 몸을 숨겼다.

그러자 간신히 비집고 앉은 굴 입구에 거미 하나가 줄을 쳤다.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며 아무 생각 없이 거미줄을 손으로 흩어버렸다.

거미는 처음부터 다시 줄을 치기 시작했다.

딱히 숨어있는 것 말고는 다른 할 일도 없고 해서 거미가 줄 다 치자

아무 생각 없이 다시 흩어버렸다.

그런데도 거미는 포기하지 않고 또 줄을 치고 말았다.


‘이젠 하찮은 미물까지 나를 무시하는구나!’ 괘씸한 마음에

그렇게 다 만든 거미줄을 일곱 번이나 흩어 버렸는데도

거미는 묵묵히 여덟 번째 거미줄을 치더란다.

‘이런 답답한 놈이 있나? 이쯤 되면 포기할 일이지!’하며

거미의 우둔함을 탓하던 순간 갑자기 적병의 수색대가 굴 입구에 들이 닥쳤다.


이젠 꼼짝없이 죽었다 싶어 몸을 납작 엎드린 채 숨을 죽이고 있자니

노련한 적 병사 하나가 굴 입구로 다가와 거미줄로 입구가 막힌 것을 보고는

아무도 안에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니 수색할 필요가 없다며

동료들을 이끌고 돌아서 버렸다.

 

거미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장수는 하찮은 거미를 다시 보게 되었다.

포기하지 않는 거미의 불굴의 정신에 목숨을 빚지고 큰 깨달음을 얻은 장수는

나중에 재기하여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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